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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제47대 대통령 선거가 치열한 접전 양상으로 전개되며, 두 후보의 승부를 예측하는 모델마저 선거 전날까지 승률을 동등하게 평가하는 결과가 나타났습니다. 이코노미스트의 예측 모델에 따르면, 11월 4일(현지 시간) 기준으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승률은 각각 50%로 동률을 기록했습니다. 미국 대선 개표방송 중계아래를 통해서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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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대선 개표 중계 방송 해리스 트럼프 미국대통령선거

미국 대통령 선거(11월5일) 미국의 4년을 이끌 제47대 대통령을 뽑는 선거가 5일 오전(현지시각·한국시각 5일 오후) 시작된다. 미국 민주주의, 우크라이나 전쟁, 중동 전쟁, 무역 질서, 북한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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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순간, 해리스 부통령의 승률은 하루 전보다 1%포인트 상승한 반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같은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특히, 일주일 전과 비교해 해리스는 5%포인트 상승하고, 트럼프는 동일한 폭으로 하락해 두 후보 간 격차가 크게 줄어든 상태입니다. 10월 중순까지만 해도 해리스가 우위를 보였으나, 트럼프가 51%로 역전하여 한동안 우세를 유지하였습니다. 그러나 다시 두 후보가 50 대 50의 접전을 벌이면서 이번 선거의 박빙 양상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코노미스트의 모델은 승률이 동률이라 하더라도 해리스가 선거인단 수에서 근소하게 앞설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합니다. 예측된 선거인단 수는 해리스가 270명, 트럼프가 268명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해리스가 당선에 필요한 과반수를 아슬아슬하게 넘는 수치입니다. 미국 대통령이 되기 위해서는 선거인단 과반인 270명 이상이 필요합니다. 만약 두 후보가 각각 269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해 동률이 된다면, 대통령은 연방 하원이 결정하게 됩니다.

이코노미스트의 예측 모델은 미 컬럼비아대와 협력하여 여론조사, 경제 통계, 인구 특성 등 외부 데이터를 종합 분석해 시뮬레이션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 모델은 기존에도 높은 정확도를 보여 왔으며, 올해 역시 박빙의 접전을 예측하고 있습니다.


한편, 역대 대선에서 높은 예측 정확도를 자랑하는 통계학자 네이트 실버 역시 해리스와 트럼프의 동률을 예측했습니다. 실버의 분석에 따르면, 선거 당일 총 8만 회의 시뮬레이션 결과 해리스가 4만12회 승리하여 근소한 우위를 보였고, 트럼프는 3만 9988회 승리했습니다. 또한, 270회의 시뮬레이션에서는 양 후보가 각각 269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하는 동수 결과가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실버는 "동전 던지기에서 앞면이 나올 확률이 50.5%인데, 해리스의 승률은 50.015%로 오히려 낮다"며 "이번 선거 레이스는 예측 모델 관점에서 동전 던지기보다도 더 박빙"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선거일인 5일 오전 0시, 미국 동부의 뉴햄프셔주 딕스빌노치에서 투표가 시작되었습니다. 이 마을은 인구가 적고 미국과 캐나다 국경에 위치한 산골 마을로, 매 선거 때마다 투표 전날 밤에 전체 유권자가 모여 대선일 자정에 투표를 진행합니다. 이후 미국 전역에서 약 하루 동안 투표가 진행되며, 알래스카 주의 일부 섬 지역에서 5일 밤 8시에 최종 마감됩니다. 이번 대선에는 약 1억5천만 명의 유권자가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사전투표를 마친 약 8,200만 명을 제외한 나머지 유권자들이 한 표를 행사할 예정입니다.

첫 개표 결과, 딕스빌노치에서는 트럼프와 해리스가 각각 3표씩 획득하며 동률을 기록했습니다. 이 지역은 2020년 대선에서는 조 바이든 후보에게 전표를, 2016년에는 힐러리 클린턴 후보에게 과반수 표를 몰아준 바 있어 이번 결과가 상징하는 바가 큽니다. CNN은 이와 같은 보도에서 이곳 유권자 구성은 공화당원 4명과 무소속 2명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선거일 직전 마지막 여론조사에서도 두 후보 간의 박빙 양상이 지속되었습니다. 4일 발표된 인터넷 매체 더힐과 에머슨대의 7개 경합주 여론조사에 따르면 트럼프는 애리조나에서 2%포인트, 펜실베이니아·조지아·노스캐롤라이나에서 1%포인트 앞서는 결과를 보였으며, 네바다와 위스콘신은 동률, 해리스는 미시간에서 2%포인트 앞섰습니다. 이에 따라 트럼프는 4승 2무 1패를 기록한 셈입니다.

하지만 다른 조사에서는 해리스가 우세를 점하기도 했습니다. 전날 발표된 뉴욕타임스-시에나대 여론조사에서는 해리스가 모든 경합주에서 근소하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공영 언론 NPR과 PBS, 여론조사 기관 마리스트가 함께 실시한 조사에서는 해리스가 전국 지지율 51%로 트럼프를 4%포인트 앞서는 결과를 보였습니다. 여론조사 기관들은 이러한 결과에 대해 "사실상 동률이며, 초박빙이라 어느 쪽이 우위에 있다고 단정할 수 없다"고 평가했습니다.

선거 결과의 윤곽은 이르면 5일 밤 늦게 드러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나 개표 추세가 박빙이거나 주요 경합주에서 우편투표 집계가 늦어질 경우, 결과를 확정하는 데 며칠이 소요될 수도 있습니다. 2020년 대선에서는 최종 결과가 나오기까지 나흘이 걸린 바 있습니다.

선거운동의 마지막 날, 두 후보는 최대 경합주인 펜실베이니아에서 유세를 마무리했습니다. 펜실베이니아는 선거인단 19명을 보유한 주로, 이번 대선에서도 승패를 좌우할 중요한 요충지로 지목되어 왔습니다. 만약 해리스가 비경합주에서 일반적인 예상대로 승리하고 펜실베이니아·미시간·위스콘신에서 승리할 경우, 538명 중 과반인 270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하게 됩니다. 반면 트럼프는 남부의 조지아, 노스캐롤라이나, 애리조나, 네바다를 확보하고 북부의 러스트벨트 중 펜실베이니아에서 승리한다면 287명을 확보해 당선됩니다.

여론조사 기관과 미국 언론은 펜실베이니아의 예측이 가장 어려운 경합주로 꼽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시에나대 조사에서도 펜실베이니아에서 두 후보는 48% 동률을 기록하여,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미국 대선 예측이 이처럼 박빙의 접전을 보이는 것은 전 세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번 선거가 가지는 의미와 결과는 미국 내에서만이 아니라 국제사회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더욱더 주목받고 있습니다.

미국 제47대 대통령을 선출하는 투표가 5일 0시(미국 동부시간, 한국 시간 5일 14시)에 미국 뉴햄프셔주의 산간 마을 딕스빌 노치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유권자가 단 6명에 불과한 이 작은 마을은 매번 미국 대선에서 가장 먼저 투표와 개표를 마치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자정을 기해 진행된 투표 결과, 민주당 후보 카멀라 해리스(60)와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78)가 각각 3표씩 동률을 기록하며 치열한 경쟁의 서막을 알렸습니다.

미국은 광대한 국토로 인해 지역별 시차가 존재하는데, 그로 인해 동부에서 먼저 투표가 시작되고 이후 서부 지역으로 순차적으로 투표가 진행됩니다. 이처럼 시간대에 따라 투표가 진행되는 점은 미국 대선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입니다. 딕스빌 노치는 동부 지역에서 가장 먼저 선거를 시작하며, 작은 마을임에도 세계 각국의 언론이 이곳을 주목하는 이유는 그 신속한 투표 진행과 개표로 인해 가장 먼저 결과가 나오는 마을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이곳은 과거 대선에서도 주목을 받은 바 있습니다. 2020년 대선에서는 당시 민주당 후보였던 조 바이든에게 5표를 몰아준 바 있으며, 2016년에는 민주당 후보 힐러리 클린턴이 총 7표 중 4표를 얻어 승리한 곳입니다. 이러한 기록 때문에 딕스빌 노치의 투표 결과는 때로는 대선의 흐름을 짐작할 수 있는 하나의 상징적 지표로 여겨지기도 합니다.

미국 전역에서 대선 투표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선거는 1억5천만 명의 유권자가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사전투표에 참여한 약 8,200만 명을 제외한 나머지 유권자들이 투표소를 찾고 있습니다.



경합주로 분류되는 여러 주에서도 대통령 선거 투표가 시작되었습니다. 노스캐롤라이나는 오전 6시 30분(한국 시간 오후 8시 30분)에 투표를 시작했고, 미시간과 펜실베이니아(일부 지역 제외)는 오전 7시(한국 시간 오후 9시)에 투표를 개시했습니다. 애리조나와 위스콘신은 오전 6시(한국 시간 오후 9시), 네바다는 오전 8시(한국 시간 6일 오전 1시)부터 투표를 진행 중입니다.



투표가 가장 빨리 종료되는 주는 인디애나, 켄터키, 사우스캐롤라이나로, 이들 주에서는 당일 오후 6시(한국 시간 6일 오전 8시)에 투표가 마감됩니다. 경합주 가운데서는 조지아주가 오후 7시(한국 시간 6일 오전 9시)로 가장 먼저 투표를 마감하며, 이후 개표가 시작됩니다. 노스캐롤라이나는 오후 7시 30분(한국 시간 6일 오전 9시 30분), 펜실베이니아는 오후 8시(한국 시간 6일 오전 10시), 위스콘신은 오후 8시(한국 시간 6일 오전 11시), 미시간은 오후 8시에서 9시 사이(한국 시간 6일 오전 10시~11시)에 투표를 종료하고 개표를 시작합니다. 애리조나는 오후 9시(한국 시간 6일 오후 2시), 네바다는 오후 10시(한국 시간 6일 오후 3시)부터 개표에 들어갑니다.



가장 늦게 투표가 종료되는 곳은 알래스카와 하와이로, 한국 시간으로 6일 오후 3시부터 개표가 시작될 예정입니다. 투표 종료 시점에 맞춰 각 주에서는 출구조사 결과도 순차적으로 발표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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